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일상여행32

광교 푸른숲도서관 - 오랜만에 디카 들고 동네 산책 주말에 오랜만에 집에서 뒹굴뒹굴의 유혹을 이겨내고 동네 산책을 다녀왔다. 한 번씩 디카 구매욕이 불쑥불쑥 올라오는데 요즘이 딱 그 시기였다. 꾸준히 욕심나는 리코GR2는 언젠가는 사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하지만, 겨우겨우 쇼핑욕구를 가라앉히고 서랍 구석에 콕 박혀있는 캐논 eos m10을 꺼내들었다. 안 쓴지 넘 오래돼서 배터리도 어디다 쳐박아뒀는지(?) 좀 헷갈리긴 했지만 다행히 디카랑 같은 곳에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호호 찾아봤는데 이게 아직까지 가격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꽤 오래전에 샀던 디카인데 나쁘지 않나보다. 그래 내 디카 아직까지 쓸만하니까 이걸로 만족해야지. (그러면서 22mm 단렌즈 구매욕이 다시 올라왔다고 한다. 세상에 사고 싶은 건 끝이 없고 나한테 있는 .. 2023. 2. 26.
[미금 카페 추천] 테이블 오브 콘텐츠 미금 카페 추천 테이블 오브 콘텐츠 친한 언니랑 미금역에서 급만남♥️ 별일 없는 날 이렇게 딱 급만남 너무 좋아한다. 언니가 맛집을 많이 알고 있어서 언니픽 펍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조금 걷다가 카페에 들어갔다.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은 곳에 카페가 있었다. 몰랐다면 그냥 슥 보고 지나쳤을텐데 언니가 한 번 가본 곳인데 좋았다 그러길래 언니픽 믿고 들어갔다. 북카페라 구석구석 책이 많았다. 톤다운된 짙은 녹색의 인테리어, 구석구석 꽂혀있는 책, 잔잔한 음악 모두 내 취향! 기대 없이 들어간 카페라 더 좋았다. 창가에 마련된 자리가 되게 좋았는데 마침 사람이 없어서 언니랑 나랑 두 자리 나란히 앉았다. "풍경이 더 예뻤으면 좋았을 것 같아." 언니에게 얘기했다. 정말 앞에 초록초록한 숲이 있거나 시원한.. 2022. 9. 8.
[광교 카페 추천] 르디투어 베이커리 카페 광교 카페 추천 르디투어 동네에 가고 싶었던 카페 저장해뒀다가 마침 친구와 함께한 오후, 르디투어 카페를 다녀왔다. 세계건축상을 수상한 곽희수 건축가가 지은 카페라고 하는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로 봤더니 공간이 되게 예뻐서 킵해둔 곳이었다. 지도로 봤더니 집이랑 그리 멀지 않아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못가봤는데 이렇게 급 오게 될 줄이야. 카페가 위치한 곳은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긴 했는데 처음 가보는 동네였다. 여기 이런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가 있었나? 르디투어 말고도 주위에 있는 카페들이 다 예뻤다. 건축상을 받은 건축가가 지은 카페라 그런지 외관으로 보기에도 건물이 참 멋스러웠다.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 구경하기. 내부 공간도 괜찮았지만 루프탑 공간이 더 좋았다. 주위가 산이라 그런지 초록초록... 2022. 8. 14.
한강 분수가 돌아왔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사진, 한강 분수 가동 시간 정리 코로나로 가동이 중단됐던 한강 분수가 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조금씩 일상 회복이 되고 있는 중인 거 같아 반갑고 설레는 요즘이다. 얼마 전 한강 분수가 다시 가동이 된다고 해서 한강 분수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반포한강공원 달빛 무지개분수를 보러 다녀왔다. 서울 야경 맛집, 달빛무지개분수 얼마 전 다녀온 반포 한강공원은 분수를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땐 볼 수 없던 낯선 풍경이었다. 사람 많은 곳을 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인 걸 보니 또 괜히 반가운 마음도 든다. 7시 30분이 되니 ‘웨엥~~!!’하는 소리와 함께 분수 가동 시작!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빛으로 물든 화려한 분수가 쏟아져나왔다.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직접 음악과 함께 쏟.. 2022. 5. 1.
[광교 호수공원 맛집] 오븐 마루 광교호수점 광교 호수공원 맛집 추천 오븐마루 oven maru 호수공원에서 치킨집을 찾다가 발견한 식당이다. 한번 갔는데 웬열, 별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넘 맛있어서 한 번씩 오게 되는 곳이다. 사진찍기에 부지런하지 않은(?) 블로거라 또 식당 외부 모습을 못찍었네. 어휴.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주문한 후에 오븐에 구워 나오기 때문에 음식이 오래 걸린다고. 오!빠네 베이크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여기 오면 항상 오!빠네 베이크를 주문한다. 치킨을 주문하고 스크린에 나오는 스포티비를 보며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한 20~30분 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치킨이 나오고! 역시 치킨 야식은 진리다. 후후 요건 지난 번에 왔을 때? 찍었던 사진. 메뉴판.. 2022. 3. 12.
[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vendor coffee) 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 vendor coffee 오랜만에 만난 J언니랑 같이 서현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가 너무 불러 정자까지 탄천 따라 걸었다. 그동안 너무 추웠어서 산책 못했었는데 날 따뜻해지니 좋다. 둘 다 구두 신고 엄청 잘 걷네. 정자역을 지나 원래 좋아하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그 카페 문을 닫아버렸네? 흑 어디로 갈까 헤매다가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는 바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조용하고 딱 좋다. 정자동 카페거리보다는 요쪽 동네가 나는 더 좋더라고. 예전에 살던 곳이랑 가깝기도 하고 그땐 좀 더 자주 왔었어서. 한 2~3년 정도 지났다고 또 추억이 된다. 나는 밀크티를 주문하고 언니는 크림라떼를 주문하고 디저트로 크로플을 주문했다. 아래는 메뉴판 이미지. 바로 주문한 .. 2022. 3. 9.
[수내 맛집 추천] 얌샘김밥 수내 맛집 추천 얌샘김밥 지난 주말, 사전투표를 하고 오랜만에 기분 전환 겸 펌을 하려고 수내에 있는 미용실에 다녀왔다. 미용실 예약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김밥이랑 분식 좋아하는 나..ㅎㅎㅎ 근처에 괜찮은 곳 없나 찾아보다가 딱 눈에 보여 들어가게 된 얌샘김밥.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대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식당 내부 모습.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서빙해주신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추웠던 날이었는데 매장 안에 들어가니 따뜻해서 몸이 녹는다. 3월인데 왜 아직 추운 거냐고. 식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벽에 있는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고. 김밥도 좋아하.. 2022. 3. 8.
[상현동 빵집 추천] 본누벨 베이커리 상현동 빵집 추천 본누벨 베이커리 재택근무하다가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셔서 일할 거 이것저것 챙겨서 본누벨 베이커리로 갔다. 상현역에서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 버스를 타거나 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층짜리 건물의 대형 베이커리이다. 1층은 빵과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2층 3층은 앉아서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1층 베이커리 매장. 여기 시그니처 빵이 소금빵이다. 항상 여기 올 때 소금빵을 못 먹어봤는데 이번에 드디어 먹어봤다.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자주 먹었던 마요네즈빵이랑 비슷한 맛이었다.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질리지 않는 빵이다. 명란바게트랑 몽블랑도 시그니처 빵이라고 하니 담에는 요거 먹어봐야겠다. 샌드위치도.. 2022. 2. 28.
[상현역 맛집] 긴자료코 광교점 돈가스 맛집 상현역에 작년에 생긴 일본식 돈가스 맛집 긴자료코에 다녀왔다. 상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지하철 타고 가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늘 사람이 많아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드디어 직장 동료분과 함께 방문했다. 테이블이 주방을 바라보고 있는 구조라 혼밥하기도 좋은 식당이다. 긴자료코 광교점 지나가다가 음식 모형을 봤는데 사케동이 너무 맛있게 보여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이다. 한 번 들어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나오기도 했었는데 8시 지나서 들어갔더니 한산하다. 코로나 탓인가. 요즘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는데 좀 무섭기도 하고. 암튼! 매장 내부 모습.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이렇게 주방 쪽으로 앉아서 식사를 하는 구조라 아무래도 혼밥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