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부터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 현재 상황 총정리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은 긴박한 밤을 보냈습니다. 이후 국회는 계엄 해제를 요구하며 빠르게 움직였고, 4일 새벽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155분 만에 벌어진 이 일련의 사건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유와 그 과정, 국회의 대응, 그리고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운석렬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오후 10시 25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그 이유로 "종북좌파 세력 척결"을 들었으며, 사전에 극비리에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계엄사령부 설치: 계엄 선포 한 시간 만에 계엄사령부가 설치되었으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 포고령 발표: 오후 11시, 계엄사령부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치 활동 및 집회를 금지하는 포고령을 발표했습니다.
• 군·경 움직임: 계엄 선포 직후 사정기관과 부처에는 비상 대기 및 긴급 소집령이 내려졌고, 경찰은 을호비상을 발령하며 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국회의 긴급 대응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국회는 이를 해제하기 위한 긴박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 긴급 소집

• 오후 11시,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전원을 본회의장으로 소집했습니다.
• 계엄 해제를 위한 의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150명 이상)이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의원이 집결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계엄군과의 대치

• 국회 주변은 이미 계엄군이 봉쇄한 상황이었고, 많은 의원들은 담을 넘어 본청으로 진입했습니다.
• 계엄군과 보좌진 간의 대치 상황도 벌어졌으며, 국회의원들은 빠르게 본회의장으로 모였습니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결의안 표결 과정

• 자정 무렵, 본회의장에 190명의 의원이 집결하며 의결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 계엄군이 본청으로 진입하려는 상황에서도 표결이 진행되었고, 재석 의원 190명 전원이 찬성하며 결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계엄군 철수

•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직후, 계엄군은 국회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공식 선포가 늦어지며 국회의원들은 국회에 남아 대기했습니다.

 

계엄령의 경제적·외교적 여파

경제적 여파

• 계엄 선포 직후 주식시장과 환율이 급락하며 경제적 충격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증권거래소는 개장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현재 오늘 국내 주식 시장 개장할 거라고 하네요.

외교적 반응

• 미국: "계엄 해제 결의안을 수용하라"고 요구.
• 러시아: "상황을 걱정스럽게 주시 중"이라고 발표.
• 유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 계엄 해제 절차
  • 윤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위해 국무회의를 주재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 해제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정치적 후속 조치
  • 국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준비 중입니다. 탄핵 사유로는 내란죄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회적 파장
  • 이번 사태는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을 일으키며, 시민들의 대규모 항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155분간 벌어진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한국 현대사에 큰 흔적을 남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회는 신속히 대응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으나,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과 국무회의 주재가 지연되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