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및 최신 이슈 반감기, 전망까지 투자자 필독 정리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월 28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9,000달러를 넘어서 60,000달러를 코앞에 두고 있다. 국내 가격은 83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물 ETF 승인에 따른 대규모의 자금 유입과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줄어드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최근 가상 화폐의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27일, 가상 화폐의 시가총액은 2조 1500억달러를 기록했다. 니는 비트코인 시세가 정점을 찍은 2021년 11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러한 시점에 맞춰 현 비트코인 시세와 최신 이슈(ETF 승인, 반감기 등),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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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현재 시세

 

2월 28일 오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8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57분 기준으로는 8345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19일에 기록한 8270만원이다.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이 5700만원대에 거래되다가 최근 두 달 새 40%가 넘게 오른 것이다. 다만 글로벌마켓에서는 아직 전고점보다 약 14%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마켓에서는 지난 24시간동안 5% 이상 상승한 59,340달러(7,922만원)에 거래돼 60,000달러 직전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 날에도 하루만에 10% 이상 급등했다. 올해초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투자 ETF(상장지수펀드) 에 이어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더리움도 2.2% 상승한 3,300달러 상승했다. 카드다노는 2.7%, 도지코인이 7.5%, 시바 이누는 7.3% 상승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급등이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2월 들어서만 현재까지 41% 상승해 2020년 12월 이후 월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 비트코인 이슈 1 - ETF 승인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트)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 승인을 전후로 크게 오르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후 잠시 횡보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잠시 주춤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도 활기를 띄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GSR의 스펜서 할란 비상장 거래 글로벌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ETF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비트코인을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급등이 새로운 강세장의 신호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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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이슈 2 - 반감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란 호재가 지나자마자 3만달러 선으로 밀렸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가상 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2022년 시작된 크립토윈터(가상 화폐 침체기)는 끝났다”고 했다.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을 주기로 채굴을 통한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반감기는 최종적인 비트코인 수량을 2100만개로 제한하려고 비트코인 최초 설계 단계에서 도입된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지금껏 반감기가 찾아오면 비트코인의 유한성·희소성이 부각되며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은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비트코인 반감기 관련 기사 바로가기

 

 

◼︎ 비트코인 전망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61억달러가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감기가 낙관적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ETF 승인을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나온 바 있다. 이런 호재들로 인해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쉽게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신고점을 경신하고 2025년에는 최대 15만달러(2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또한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20만달러(2억6700만원)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비트코인을 몇 년 전에 사서 다행”이라며 “현물 ETF 승인에 따라 비트코인은 곧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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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와 함께 최근 이슈, 앞으로의 전망까지 살펴보았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시세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상황과 호재로 봐서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시장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 분석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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