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로 전하는 이야기 25
회상 / 장범준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내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
장범준 버전도 좋지만
슬의생 정경호 버전도 좋아서
영상은 두 버전 다 :)
'손글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27) 두 사람 / 성시경 (2) | 2021.12.29 |
---|---|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26) 왕이 나셨다 / 예수전도단(크리스마스 찬양) (0) | 2021.12.23 |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24) 라라랜드(La La Land) 명대사 (0) | 2021.12.21 |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23) 그녀가 곁에 없다면 / 장범준 (0) | 2021.12.17 |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22) 어바웃 타임(About Time) 명대사 (0) | 2021.1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