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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상여행33

[잠실 맛집 추천] 잠실 송계옥 - 닭 특수부위 숯불구이 전문점 역시 만남은 급만남이져! 친한 언니와 "오늘 저녁 먹자!" 한 마디로 성사된 급 저녁 벙개. 퇴근하자마자 잠실로 출발했다. 안 그래도 낮에 눈이 많이 왔던 터라 바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웠는데 이런 급만남 너모 신나구요! 잠실 오면 롯데타워 사진 한 장 짝어주는 건 기본 아입니까! 그러고보니 이번 겨울에 잠실 온 건 처음인가? 오랜만에 오니 여전히 여긴 예쁘다. 반짝반짝. 볼일을 얼른 보고 나서 바로 송계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즘 되게 핫한 식당이라 아마 웨이팅이 길 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다.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나고 가서 그런가 다행히 웨이팅 0명! 얏호! 요즘 9시 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늦게까지 밖에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마 이때가 한 8시쯤 다 돼서 였나? 그래서 아마 .. 2022. 1. 21.
[주말엔 공간투어] 판교 카페 '호텔 더일마' 우유창고에서 나와 2차 카페로 출발했다. 차를 타고 당진에 있는 카페를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시간도 늦을 거 같고 마음 편하게 경기도에 있는 카페를 찾아 보았다.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판교 호텔 더일마로 장소를 정하고 다시 1시간 반 정도 달려 판교에 도착했다. 그래도 경기도에 오니 집 가까이 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다. 하하 호텔 더일마 외부에서 본 모습. 원래 호텔 더일마는 의류 브랜드로 판교에서는 카페와 함께 의류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신기한 곳에 카페가 위치해있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 없이 차를 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 있는 의류매장. 되게 독특한 옷이 많았다. 내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다. 카운터는 호텔 데스크를 테마.. 2022. 1. 19.
[주말엔 공간투어] 보령여행 - 우유창고 카페 배부르게 굴구이를 먹고 난 다음 코스는 보령 우유창고! :) 천북 굴단지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잘 모르는 곳으로 도전하기보다는 그나마 유명한 우유창고를 가기로 결정했다. 마침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여 도착할 수 있었다. SNS에서 보던 사진보다는 많이 세월을 맞은 느낌. 날이 흐려서 더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온 것 같아 슬프다. 흑😂 우유창고가 꽤 유명한 카페라 그런지 내부에 손님이 정말 많았다. 일단 들어가 QR체크인을 하고 앉을 자리를 스캔했다. 공간 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았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끼리 오면 볼 것도 많고(목장에 풀어둔 젖소들도 볼 수 있다. 사진은 아래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는 거 같아 한 번 쯤 오기 괜찮은 카페인 .. 2022. 1. 18.
[주말엔 공간투어] 보령여행 - 천북 굴단지 굴구이 맛집 친구들과 급 당일치기 보령여행을 다녀왔다. 작년에 너무 집콕해서 그런지 이런 바깥생활 너무 오랜만이고 간절했고 그랬나보다. 올해 들어 소수로 만나긴 하지만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곳으로 다니고 예쁜 것도 보고 하니 기분도 한결 좋아지는 것 같다. 주말엔 혼자라도 어디든 가자는 마음을 먹었고, 2월까지는 감사하게도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과 좋은 곳으로 다녀보려고 한다. 보령으로 고고! 서울에서 보령까지 2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나와 9시에 출발했다. 11시 반쯤 도착하면 여유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을 듯하여 일찍 출발했다. 다행히 차가 그렇게 많이 막히진 않아 11시 40분쯤 천북 굴단지에 도착했다. 내려가는 길에 한 10분에 한 번씩 시계 본 거 같다. 아니 왜 시간이 안 줄어드는 거죠...? 배.. 2022. 1. 17.
[주말엔 공간투어] 요시고 사진전 - 그라운드시소 서촌 (카페 쎄이썸띵) 올해부터는 별일 없으면 [주말엔 공간투어]를 해보려고 한다. 역시 나는 집순이 하면 우울해지고 다크해지는 거 같아서 아무래도 밝은 곳으로 나가야 기운을 얻는 사람인가보다. 친구와 함께하며 새로운 곳으로 다니며 행복해하는 나를 보며 또 다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된 오늘이다. 2022.02.05 - [여행이야기/일상여행] - [주말엔 공간투어]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 - 그라운드시소 명동 2022.01.29 - [여행이야기/일상여행] - 그라운드시소 성수, 서촌 전시 관람 TIP(요시고 사진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전) 2022.01.28 - [여행이야기/일상여행] - [주말엔 공간투어]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 그라운드시소 성수 2022.01.04 - [여행이야기/일상여행] - 2.. 2022. 1. 8.
[강남 맛집 추천] 도시락 카페 '스노우폭스(SNOWFOX)' 오랜만에 점심시간 혼밥이다. 뭘 먹을까 하다가 스노우폭스 닭갈비가 급 땡겨서 스노우폭스를 다녀왔다. 깔끔한 매장 분위기. 샐러드와 음료도 팔고 있지만 한식 메뉴가 팔고 있는 게 좀 신기했다. (심지어 맛있다.) 오늘 주문한 닭갈비 덮밥! 이게 한 번씩 생각 나더란 말이지. 메뉴 주문하고 결제하고 사진 후루룩 찍고나서 밥이랑 닭갈비랑 촵촵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넘 맛있었고요! 밥 먹고 앉아서 티비 좀 보면서 점심시간 잠깐의 여유를 누리다 다시 사무실로 - (얼른 퇴근하고 싶습니댜) 2021. 12. 14.
출장 간 김에 제주 여행 (애월 빵공장, 곽지해수욕장) 일주일의 여름휴가를 끝내고 회사를 출근했다. 밀린 업무를 하나씩 정리하며 정신없는 오전을 보내고 있는데 회사에서 들은 상사의 첫마디에 당황스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내일 제주 출장 가야 돼.” “네…? 갑자기요…?” 이번 클라이언트가 제주에 있어 언젠가는 제주에 가리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하루 전날 갑작스러운 통보는 누구나 당황스러울 거다. 제주도가 어디 바로 옆 동네도 아니고. 비행기 타면 한 시간이면 간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제일 끝에 있는 섬인데 그걸 하루 전 날 얘기해주다니. “몇 시까지 가야 하는데요?” “오전 10시 미팅이야.” “네…?” 그러고 미팅 시간을 듣고는 또 한 번 놀람. 다음날 오전 10시 제주 미팅을 그 전날 얘기해주는 게 무슨 상황이냐고요. 다른 직원들도 다들 당황해서 어.. 2021. 8. 30.
양평 여행 3) 자전거길 라이딩 + 카페 빠빠에피 양평에서의 둘째날. 흐릴 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구름 살짝 있는 맑은 날이었다. 해가 쨍쨍하지 않아 자전거 타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아침을 서둘러 먹고 양수역으로 향했다. 양수역 앞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서 자전거를 빌린 후 잘 닦인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을 시작했다. 날이 얼마나 좋았는지. 사실 자전거를 너무 늦게 빌리는 탓에 무거운 자전거를 고르게 되어 다리가 너무 아프기는 했지만 옆으로는 잔잔한 강이 흐르고 하늘은 파랗고 벼는 노랗게 익어가고. 풍경이 힐링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보이는 풍경이 하나같이 아름다워 자꾸 가다서다 반복하며 사진 찍기 바빴던 나. 막 시작된 가을날이 참 기분 좋았다. 신나게 달리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카페에 들르기로 했다. 이왕 가는 거 예쁜 카페에 가고 싶어.. 2020. 11. 16.
10월 일상기록) 가을 끝자락, 우리동네 단풍놀이 약속이 파토난 덕분에 쉼이 있는 주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그동안 밀린 집안일을 하고 티비를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동생과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이지만 하늘도 맑고 단풍도 예쁘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가을 끝자락에 곱게 물든 단풍이 정말 예뻤다. 언제 벌써 가을이 다 간 건지 이제 곧 겨울이 올 것 같다. 날이 맑으니까 비행기 지나가는 것도 또렷하게 보인다. 제주도도 좋으니 나도 비행기타고 여행 가고 싶다. 좋은 날 다 지나가고 내 1년이 이렇게 빠르게 없어져버리다니. 그래도 곁에 있어 힘이 되어준 좋은 사람들 생각하니 너무 안 좋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나쁜 역병 얼른 지나가고 함께해서 즐거운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나란 사람은, 걷는 ..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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