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은하수 별구경 명소 HOT3 (ft.나혼자산다 화사 별본곳)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쉬는 날 별구경을 떠나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렇게 멋진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니! 문득 몽골에서 본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이 생각나 별구경을 떠나고 싶었다. 내가 가고 싶어 찾아본 국내 별 보는 곳 어디 있을까? 올 연말 즈음 꼭 별구경을 떠나보아야겠다.

 

 

겨울철 은하수 관측 tip

보통 여름이 은하수 관측 적기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계절 모두 은하수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여름에 은하수가 가장 높이 떠 있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도 은하수를 볼 수 있는데, 여름철 은하수와 시간과 위치가 약간 다르다. 따라서 은하수 어플 등을 참고해 위치와 시간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겨울 은하수는 여름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고, 추위와 싸워야 하는 악조건이 있긴 하지만 방해받지 않고 별의 무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은하수 구경하기

1. 추운 날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감기약, 소화제, 멀미약 등 상비약을 반드시 준비하자.

2. 체온 유지를 위해 여벌 양말과 핫팩을 챙기자. 야외활동 시에는 손전등도 필수이다.

3. 빙판길에서도 안전운전!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 적정 공기압, 배터리를 체크하고 안전장비 키트를 구비하자.

 

 

별구경 명소 어디?

1. 강릉 안반데기

별 출사 명소로 유명한 곳. 강원도 강릉의 안반데기 멍에 전망대는 해발 1,100미터 고원에 위치해 있어 별똥별, 은하수 등 천체관측 뿐 아니라 일출을 보기에도 제격인 장소다. 전망대 주변에 펜션도 많아 1박 2일 여행지로 좋다.

 

2. 양평 벗고개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쉽고, 저녁 8시만 되어도 깜깜해지기 때문에 별을 관찰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한적한 시골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이 터널은 밤에는 차량 통행이 적어 한적하다. 은하수 출사지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작은 터널을 통해 펼처지는 그림 같은 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3. 가평 화약터널쌈지공원 <- 화사가 갔던 곳

화사가 다녀온 후 요즘 가장 핫해진 곳이다.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어 원래도 가평 은하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주변에 불빛이 없어 별을 관찰하기에 더 없이 좋다. 눈이 암흑에 적응된 후 가만히 밤하늘을 바라보면 점점 더 많은 별들이 보이며 장관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국 은하수 포인트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좀 더 찾아본 다음 별구경 여행 떠나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