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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도시가 없어. 전에도 없었고.
이 도시가 비 맞으면 까무라치게 예쁜 거 그려져.
20년대의 이 곳 20년대 파리를 상상해봐.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피카소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지만, 다른 것보다 처음 5분 정도 그려지는 약간의 빛바랜 파리의 거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적당히 퍼붓는 비를 좋아라하는데 영화를 본 후, 비에 젖은 파리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미드나잇, 종이 울리면 나타날 마차를 상상하면서 :)
그리고,
어느 시대건 그 시절보다 앞선 과거의 감성에 대한 동경은 있나보다.
아래 사진은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의 앞부분, 스냅사진 같은 파리 거리 영상을 캡쳐한 사진이다. 사진들 보니 또 다시 떠나고 싶은 기분. 언제든 마음만 있으면 닿을 수 있으리라 믿으니까. 곧 만나자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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