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미친 습도에 집 구석구석 곰팡이가 피어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습도로 고생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제습기도 장만하고, 에어컨도 틀면 바로 안 끄고 송풍 돌리다가 끄는 등 나름 곰팡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왕이면 곰팡이 제거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내가 궁금해 알아보는 여름철 곰팡이 제거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1. 거실과 방
곰팡이 제거제 혹은 4L의 물에 1컵 이하의 표백제를 섞어서 닦아준다. 이때 고르지 않은 표면은 뻣뻣한 솔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2. 주방
실리콘 이음새는 락스 혹은 곰팡이 제거제를 분무기에 넣고 뿌린 다음 티슈를 붙여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제거하면 곰팡이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3. 화장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물에 희석한 다음 헝겊에 적셔서 닦아준다. 실리카겔을 모아서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 욕실에 매달아 두면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4. 에어컨
에어컨 필터의 먼지를 칫솔로 털어낸 다음 전용 클리너로 세척하고 잘 말려준다. 걸레에 소다를 희석한 물을 묻혀 닦아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5. 의류
곰팡이가 생긴 의류는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하여 담가두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모/실크 등의 고급 섬유나 색상이 있는 의류에는 사용이 불가하니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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