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체공휴일은 언제? 주말과 겹친 광복절·개천절·한글날 다음 월요일

올해 초 달력을 확인하고 좌절한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휴일이 어쩜 이렇게 죄다 주말에 위치선정한 것인지!

 

6/6 현충일 - 일

8/15 광복절 - 일

10/3 개천절 - 일

10/9 한글날 - 토

12/25 크리스마스 - 토

 

아니 이렇게까지 연휴가 없어지는 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하지만! 다행히도 올해부터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고 한다.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의 국경일이 대체공휴일로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주말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대체공휴일에 해달돼 각각 다음 월요일은 '빨간 날'이 된다고!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면서 전체 공휴일 15일 중 현재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총 11일로 늘어난다.

 

*올해 늘어나는 대체공휴일

8/16 - 광복절다음날

10/4 - 개천절 다음날

10/11 - 한글날 다다음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 주요 내용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당초 포함된다고 알려졌던 크리스마스, 석가탈신일, 현충일, 1월 1일은 대체공휴일 지정이 불발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일 더 쉬게 된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3일 더 쉴 수 있다는 소식에 신나는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