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텍 전기요와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차렵이불이다. 일단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불 품질은 대만족! 베개 커버에 문제가 있어 교환 진행중이라 아직 완성된 겨울 이부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딱 처음 받고 예쁠 때 남겨놓고 싶어서 리뷰를 시작해본다.
겨울 이불세트는 오늘의 집에서 구매했다. 오늘의 집 자주 보는 건 통장에 매우 해로운 듯. 보다보면 사고싶은 게 너무 많아 장바구니에 물건이 계속 쌓여간다. 아무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그래도 가장 저렴하고 리뷰가 많은 오늘의 집 마틸라 스테이 차렵이불을 구매했다. 딱 마음에 드는 색깔은 크림색이었는데 이게 패드가 체크무늬라 너무 마음에 안 드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 주문할 때 아이보리로 주문을 했다가 때가 타고 햇빛 때문에 빛이 바래면 노랗게 변할 게 뻔하다는 생각에 급히 주문을 취소하고 모카핑크 색깔로 다시 주문했다. 재주문을 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배송이 빠르지 않은데 좀 더 늦게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많이 늦게 오겠지 싶어 마음 놓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불이 빨리 도착했다. 택배 오는 날은 늘 설렘 가득! 커다란 박스가 문 앞에 놓여있길래 신나하며 박스를 들고 들어가 바로 택배 상자를 열고 물품을 꺼내보았다. 색깔이 어둡겠거니 생각했지만 웬걸.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밝고 은은한 핑크라 실물이 더 마음에 들었다. 서둘어 물품을 열어보았다.
이건 모카핑크색 차렵이불. 자세히 보면 저런 무늬가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은은한 핑크색 이불인 듯 보인다.
이불패드의 색깔은 크림색이다. 침대 커버 색깔이 흰색이라 별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했다. 얼른 이불을 사용하고 싶지만 한 번 세탁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바로 패드부터 세탁을 했다. 생각보다 이불이 금방 말라서 한 이틀 후에는 새로운 이부자리를 사용할 수 있었다.
더 포근해지고 따뜻한 느낌으로 변한 내 침대. 이불 같은 이불이 없어서 여름에는 얇은 담요, 겨울에는 두꺼운 담요에 묵직한 이불을 덥고 잤었다. 이제 포근한 이불도 샀으니 겨울 동안 잠자리가 더 편해질 것 같다.
내 침대는 월동준비 완료! 추위를 많이 타 겨울을 싫어하는데, 올 겨울은 따뜻한 집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다. 우리집이 따뜻한 집이라(물론 여름에도 따뜻해서 힘들었다고) 겨울에 보일러를 켜지 않아도 훈훈한 기운이 있다. 주거비가 많이 나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그만큼 집에서 재밌고 보람차게 잘 지내면 그걸로 만족이다. 월동준비하며 방이 조금씩 깔끔하고 예뻐져서 기분 좋게 집콕생활 중인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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