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
vendor coffee
오랜만에 만난 J언니랑 같이 서현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가 너무 불러 정자까지 탄천 따라 걸었다. 그동안 너무 추웠어서 산책 못했었는데 날 따뜻해지니 좋다. 둘 다 구두 신고 엄청 잘 걷네. 정자역을 지나 원래 좋아하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그 카페 문을 닫아버렸네? 흑 어디로 갈까 헤매다가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는 바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조용하고 딱 좋다. 정자동 카페거리보다는 요쪽 동네가 나는 더 좋더라고. 예전에 살던 곳이랑 가깝기도 하고 그땐 좀 더 자주 왔었어서. 한 2~3년 정도 지났다고 또 추억이 된다. 나는 밀크티를 주문하고 언니는 크림라떼를 주문하고 디저트로 크로플을 주문했다. 아래는 메뉴판 이미지.
바로 주문한 커피랑 디저트가 나왔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해지면 아직은 추워서 둘 다 좀 춥긴 했나보다. 따뜻한 밀크티 마시니까 몸이 녹는 게 좋다. 맛도 괜찮고.
마감이 7시까지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뭐 한 시간 정도면 있을만하니까. 그리고 J언니는 오늘 들어가서 일해야한다고 해서 차 마시고 잠깐 수다수다하다가 카페를 나섰다.
이제 점점 어두워지는 저녁시간. 밤 되니 카페 분위기가 더 예쁜 것 같은데?
집에 돌아가는 길, 달이 참 곱다. 얼른 따뜻한 봄날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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