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 맛집 추천
얌샘김밥
지난 주말, 사전투표를 하고 오랜만에 기분 전환 겸 펌을 하려고 수내에 있는 미용실에 다녀왔다. 미용실 예약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김밥이랑 분식 좋아하는 나..ㅎㅎㅎ 근처에 괜찮은 곳 없나 찾아보다가 딱 눈에 보여 들어가게 된 얌샘김밥.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대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식당 내부 모습.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서빙해주신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추웠던 날이었는데 매장 안에 들어가니 따뜻해서 몸이 녹는다. 3월인데 왜 아직 추운 거냐고.
식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벽에 있는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고. 김밥도 좋아하고 떡볶이도 좋아하고 튀김도 좋아하는데 이걸 혼자 다 먹을 수 없으니까 항상 다른 거 시켜먹었는데, 무려 세 가지 메뉴를 동시에, 적당한 양으로 먹을 수 있다니. 당장 주문했다.
물, 국물, 반찬은 셀프로. 자리를 잡고 앉아 밥 먹을 준비를 했다. 들어오니 더 배가 고파지는 건 기분탓인가여.
요렇게 셋팅을 해두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주문한 음식 '모다기'가 나왔다. 계란김밥, 튀김, 떡볶이가 함께 나오는 얌샘김밥 베스트 메뉴라고. (음.. 근데 계란김밥 비주얼이 사진과 살짝 다른다? 그래도 뭐 맛은 괜찮았다.)
가격은 8,500원. 요즘 워낙 물가가 많이 올라 이제 이게 비싼 거 같지도 않다. 한꺼번에 세 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으니 뭐 이정도면 살짝 비싸긴 하지만 괜찮은 듯. 배가 많이 고팠어서 호로록 다 먹었다. 한끼 든든하게 해결하고 머리하러 갔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거나 분식이 먹고싶을 때 가기 좋은 식당인 듯.
'여행이야기 > 일상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 호수공원 맛집] 오븐 마루 광교호수점 (4) | 2022.03.12 |
---|---|
[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vendor coffee) (6) | 2022.03.09 |
[상현동 빵집 추천] 본누벨 베이커리 (1) | 2022.02.28 |
[상현역 맛집] 긴자료코 광교점 돈가스 맛집 (2) | 2022.02.17 |
[광교 카페거리 카페 추천] 오봉베르 베이커리 크로와상 맛집 (10) | 2022.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