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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km 달리고 기절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새벽 3시, 나는 쇼파 위에서 잠들어 있고. 잠을 푹 자기는 했으니 다행이다. 무거운 몸 이끌고 침대 위에서 또 기절해서 출근 즈음 일어나 씻고 정신차리기. 역시 출퇴근 시간을 세이브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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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백도 반쪽,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 오늘도 출근 도장 쾅쾅 찍고 업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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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집 근처 짬뽕집에서 짬뽕+탕수육을 먹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을 찍은 생각도 못했네. 요즘 밥 때 되면 식욕 폭발이다. 이렇게 더울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태풍 전이라 그런지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꽤 불고, 햇빛에 잠깐 서 있어도 땀이 삐질 날 정도로 매우 더운 날. 아이스크림도 먹고 버블티도 마시고 들어왔다. 집 근처에 있는 투썸플레이스가 꽤 쾌적하고 좋아 다음에 노트북 들고 한번 와봐야겠다 생각했다. 오전에 폭풍 업무를 마치고 온 뒤라 조금은 여유가 있는 오늘. 배 부르게 밥도 많이 먹었겠다 오후 업무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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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송되어 돌고 돌던 내 의자가 드디어 도착했다. 동생 집에 가서 앉아보니 꽤 편하고 좋길래 이번에 재택근무 위크를 맞이하여 방석까지 셋트로 장만했다. 네이버 최저가보다 이케아 공홈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길래 공홈에서 주문 배송 완료!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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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점점가까이다가오고 있다. 오늘 낮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던데 아직 저기 있는데도 벌써 영향이 있는 거 같아 더 두려운. 기사를 보니 매미보다 더 강하다는 기사가 계속 뜨고 있던데 매미의 악몽이 떠올랐다. 추석인데 고3이라 집에 남아있던 게 화근이었던 것!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그날 진짜 무서웠다. 매미가 지나고 난 다음의 피해 또한 상당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태풍 바비는 제발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실시간 태풍 위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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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태풍 위치 및 경로 확인! 태풍 바비 북상 중
정말 다사다난한 올해다. 초반에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더니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질 무렵, 긴 장마로 곳곳에 홍수가 나서 수해를 입고, 수해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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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티비보면서 잠들었다가 저녁 내내 잠. 뭐 푹 잤으니 됐다. 태풍 때문인지 열대야에 덥고 갑갑하여 에어컨 켜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밤. 태풍 무사히 지나가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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