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부케 말리기 도전 중인 제제! 꽃은 아직은 별 탈 없이 잘 마르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색이 너무 안 예쁘게 빠지지만 말았으면. 핑크 장미 원래 색 그대로 말리고 싶었지만 실리카겔 자국을 못 참고서 그냥 자연스럽게 말리기로 결정하긴 했는데 어쨌든 상온에서 그냥 말리게 되면 색이 빠져버리는 건 좀 아쉽긴 하다.
그래도 어쨌든 시작은 했으니까! 어떤 선물을 만들어 줘야하나 고민하는 중에 이것저것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지금 내 마음의 픽은 '유리돔 무드등'! (미녀와 야수를 너무 좋아하는 1인) 하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왜 이렇게 예쁜 게 많은지! 이번 포스팅에서 셀프 부케 말리기 선물 종류를 한번 정리해 보았다.
🔻셀프 부케 말리기 선물 도전! 부케 선물 대장정 시작!
1. 부케 캔들
부케를 말린 후 그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부케 캔들이다. 아니 근데 이거 너무 예뻐서 태울 수 있을까? 예쁘긴 하지만 태우기 조금 아까울 것 같다.
2. 부케 유리돔 무드등
이건 내 원픽! 유리돔 무드등이다. 꽃이 예쁘게 마른다면 더 예쁠 것 같은! 부케 꽃을 말려 다시 부케로 만든 다음 돔 안에 넣고 조명을 함께 넣어주면 완성! DIY 키트도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꽃이 예쁘게 마른다면 1순위로 도전해 보아야겠다.
3. 탁상용 부케 액자
탁상용 액자로 만들어 선물하는 것도 예쁠 것 같다. 부케를 말려 예쁘게 잘 배치한 다음 결혼사진과 함께 선물한다면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이것도 두 번째 순위로 마음에 두고 있는 선물이다.
4. 부케 하바리움
하바리움은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담아 아름다움을 장식하는 일종의 미니 정원이다. 이건 내가 혼자 셀프로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아직까지 나의 원픽, 유리돔 무두등부터 캔들, 액자, 하바리움까지 너무 예쁜 선물들이 많았다. 문제는 셀프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어떨지 모른다는 것이지만. 이것저것 찾아보고 또 선물 주는 그날을 기대하며 부케 말리기 선물을 찾아 정리해 보았다.
나와 평생 함께할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아름다운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꼭 예쁘게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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