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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오늘의 경제 이슈

2022년 8월 23일 - 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스크랩

by 친절한 제제씨 2022. 8. 23.

 

1. 뉴욕증시, 긴축공포 확산 여파 나스닥 2.5% 급락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13포인트(1.91%) 하락한 33,063.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49포인트(2.14%) 떨어진 4,137.9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3.64포인트(2.55%) 밀린 12,381.57로 장을 마감했다.


2. '물가 한풀 꺾이나'…8월 기대인플레 4.3%, 8개월 만에 하락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전 달 보다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7월(4.7%)보다 0.4%포인트(p) 내린 4.3%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 것은 2021년 12월(0.1%포인트 하락) 이후 처음이다.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3. 정부, 美 '인플레 감축법' WTO 제소 검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IRA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IRA가 나오자마자 통상교섭본부장 명의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WTO와 자유무역협정(FTA)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4. 연준 긴축 공포에 질린 비트코인…코인 시총 1조달러도 붕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대와 달리 통화긴축 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적인 위험자산 회피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은 나흘 만에 10% 가까이 하락하며 2만달러를 힘겹게 지켜내고 있다. 22일 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57% 하락하며 2만988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5. '환율 쇼크' 덮친 증시…코스피 1.21% 하락, 코스닥 800선 붕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이 부각되면서 원화 가치가 13년 4개월 만에 최저점으로 추락했다. 달러 강세로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1% 내린 2462.5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2.25% 하락한 795.87에 장을 마치며 8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밑돈 건 지난달 7월 28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6. 가계 예대금리차 5대 銀 ‘신한’·인뱅 ‘토스’ 가장 컸다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의 월별 공시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전체 은행 중에는 토스뱅크가 가계대출과 예금금리 격차가 가장 컸다. 이날 은행연합회가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공개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37%포인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케이·토스뱅크는 3.46%포인트로 집계됐다. 예대금리차는 매달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기업 대출 가중평균금리에서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공시된다.


7. '고공행진' 원/달러 환율, 1340원 돌파… "1350원도 초읽기"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134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9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기록한 연고점(1326.1원)을 넘어섰다.


8. 7년째 '연 1%'… 기준금리보다 이자율 낮은 청약가입자 수 '사상 첫 감소'

지난달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청약)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오르고 있는 반면 청약통장은 7년째 1%대에 머물러 있다. 일각에서는 청약저축도 변동금리 상품인 만큼 시장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 전체 가입자 수는 2701만9253명으로 6월 말 2703만1911명 대비 1만265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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