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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이야기/일상이야기

11월 3일 인스타그램 일상

by 친절한 제제씨 2015. 11. 3.







가을비 촉촉하게 내리던 어느날 밤.

밤에 내리는 빗소리가 듣고싶었는데 그 밤 비가 내려주어 다행이었다.

언제 또 밤비가 내리려나.







가장 자주 먹는 음료일 것 같다.

나른한 오후에 꼭 생각나는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일하니 일이 더 잘 되는 것도 같고.

물론 느낌적인 느낌.








일하는 중.

모니터로 보이는 풍경과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겹쳐서.

그냥 아무런 걱정도 고민도 없이 밖으로 나가 걷고 싶은 기분이다.








아침.

일어나자 마자 찍은 사진.

창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참 좋다.

오늘 하루도 안녕하기를.








우리집 작은 세상.

내 사랑 브라운이 중간에 서있는 거 참 맘에 든다고 한다.








커피에 반하다 카페라떼.

커음엔 너무 쓴 것 같았는데 내가 거품만 너무 마셔서 그랬나보다.

그냥 딱.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잠깐의 여유.









네이버 도서관.

자주 다니다보니 내 직장처럼 친근해졌다.

그런 생각 많이 들었다.

여기 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물론, 그들 나름의 고충은 있겠지만.

좋은 일자리를 찾게 되어 매일 출근하며 일을 하게 된다면

여기 생각이 종종 날 것 같다.

앞으로의 막연한 미래에 맘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다시 있을까 싶은 여유로운 시간들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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