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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상여행

[강남역 맛집 추천] 일본 가정식 스밋코 JMT

by 친절한 제제씨 2020. 10. 7.

 

점심시간 직장동료들이랑 우르르 몰려갔을 때 자리가 없어서 늘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식당, 드디어 성공했다. 내부가 좁고 식당이 숨어 있는데 올 때마다 늘 웨이팅이 있어 궁금했던 곳. 마침 웨이팅도 없었다. 오예!

 

 

 

식당 안이 그리 크지 않아 함께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다. 내부는 일본 현지의 작은 식당 느낌이다. 메뉴판을 보다가 연어덮밥에 눈이 가 사케동을 주문했다. 우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니 곧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와 이내 식당 내부가 만석이다. 곧 웨이팅도 생겼다. 직장인들이 웨이팅까지 해서 먹는 거 흔치 않을텐데. 조금 신기했던 점심시간 풍경.

 

 

 

주문했던 음식들을 조리하는 걸 앉아서 볼 수 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눈 앞에서 이렇게 연어 회를 뜨는 걸 보니 왠지 더 믿음이 가는 것! 슥슥 회 뜨는 게 신기해서 영상으로도 찍어두었다.

 

 

 

드디어 주문한 사케동이 나왔다! 꽤 싱싱한 연어가 가득 든 그릇을 보니 절로 감탄사가 나와 사진을 엄청 찍었다. 그래봤자 다 비슷한 컷들 뿐이었지만. 사진 다 찍고 먹으려고 보니 저 위에 꽃이 올려있는 걸 발견했다. 꽃 있는 걸 알았다면 더 예쁘게 사진을 찍어뒀을텐데. 이그

 

 

요게 가라아게동이었나?

 

 

 

모듬가츠동

 

 

에비카레였는 듯!

(회사동료들이 먹기 전 찍은 사진도 줍줍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그냥 일본 가정식이겠거니 생각하고 갔다가 의외로 입맛에 딱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 그리고 이 집은 사케동 맛집입니다! 부드러운 연어살에 코가 뻥 뚫리는 와사비 살짝 넣어 먹다보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회사 동료들에게도 사케동을 강력 추천했다. 남자 어른이 먹기에 양이 좀 적었다고 하지만 어쨌든 점심시간에 맛있게 먹은 식당! 다음에도 소소한 인원이 밥 먹으러 가면 여기 또 와야겠다.

 

 

스밋코 일식당

서울 강남구 도곡로3길 19 서희스타힐오피스텔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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