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에 작년에 생긴 일본식 돈가스 맛집 긴자료코에 다녀왔다. 상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지하철 타고 가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늘 사람이 많아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드디어 직장 동료분과 함께 방문했다. 테이블이 주방을 바라보고 있는 구조라 혼밥하기도 좋은 식당이다.
긴자료코 광교점
지나가다가 음식 모형을 봤는데 사케동이 너무 맛있게 보여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이다. 한 번 들어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나오기도 했었는데 8시 지나서 들어갔더니 한산하다. 코로나 탓인가. 요즘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는데 좀 무섭기도 하고. 암튼!
매장 내부 모습.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이렇게 주방 쪽으로 앉아서 식사를 하는 구조라 아무래도 혼밥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식당인 것 같다.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비대면으로 하면 된다. 사케동이 먹고 싶었는데 8시 넘어서 그런지 이미 품절되어버림..ㅠㅠ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야꼬동(치킨 덮밥)을 주문했다. 회사 동료분은 가츠소고기카레라이스를 주문하셨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이제 마감시간이 다 돼가서 손님들 밥 다 먹고 나가고. 우리가 라스트오더였던 것 같다. 늦지 않게 와서 다행. 회사분도 여기 와보고싶었는데 계속 못오다가 이제야 왔다고 하셨다. 뭔가 비슷한 우리...ㅎㅎ
드디어 메뉴가 나왔다. 메뉴를 받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우와 그릇 되게 크네?! 였다는! 맛있어보이는데 양도 꽤 많다. 뜨끈뜨끈하니 맛있는 덮밥이었다. 밥 전체를 다 비벼먹기보다는 한 입 먹을 만큼만 슥슥 비벼 촵촵 먹으면 된다.
메뉴가 나오고 사진 한 컷씩만 착착 찍고난 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나중에 밥 다 먹고 나가는 길에 물이랑 반찬 위치를 확인한 우리...ㅋㅋㅋ 어쩐지 너무 반찬이 1도 안 나온다 싶더라니... 그래도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으니 되었다. 다음에 온다면 꼭 사케동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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