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휴게소는 포장판매만 가능!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4일까지만 해도 만 명이 안 됐었는데 25일부터는 1만 명 이상이 훌쩍 늘어나더니 오늘 1만 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오미크론 확진자도 이미 50%가 넘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2월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전면 금지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정부는 오미크론 가속화와 설 연휴가 결합되면 폭발적인 유행 확산이 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판매만 허용된다. 또한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 최소화, QR 체크인 및 간편전화 체크인이 강화된다.

주요 휴게소의 경우 혼잡안내시스템(30개소) 및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를 사전에 표출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대폭 확충하고 거리두기 바닥표지도 부착한다.

특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개소, 철도역 1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이동 중에도 진단검사를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이번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향료도 정상 부과한다. 해당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 방역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철도는 창가 좌석 승차권만 판매하고, 버스 및 항공은 창가좌석 우선 예매와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설 연휴 방역대책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 및 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 수시 방역,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든 교통수단은 운행 전후 소독 강화, 수시 환기, 비대면방식 예매, 차량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대화 자제, 음식물 취식 금지를 강력히 시행한다.

 

 

교통 정보 확인

- 국가교통정보센터 www.its.go.kr

- 한국도로공사홈페이지 www.roa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