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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오늘의 경제 이슈

2022년 8월 18일 - 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스크랩

by 친절한 제제씨 2022. 8. 18.

 

1. 7월 FOMC 의사록 공개에 '휘청'… 나스닥 1.2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1.69포인트(0.50%) 하락한 3만3980.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2%) 내린 4274.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43포인트(1.25%) 내린 1만2938.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상을 결정한 지난달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변동성을 키우며 하락했다.


2. FOMC '긴축 의지' 재확인에…비트코인·이더리움 2% 하락

18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 떨어진 개당 2만3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 등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됐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긴축 기조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7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선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매파' 기조가 재확인됐다.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3. 서울 재건축-재개발 풀어 5년간 24만채 공급

정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울에 50만 채 등 전국에 주택 270만 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재건축 안전진단과 부담금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재건축과 재개발로 서울에서 24만 채를 공급한다. 이는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의 2.5배와 맞먹는 물량이다. 하지만 공급 입지나 시기가 확정되지 않고 계획의 구체성이 떨어지는 데다 여소야대 형국에서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 적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 전기차 주도권·中 압박카드 쥔 美… "정부, 관련 산업 육성·정책 보완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전기자동차 지배력 강화를 위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4300억 달러(약 565조원) 상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하면서 한국의 관련산업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으로 미래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미래차 산업 육성 정책을 보완하고 지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 환율까지 움직이는 서학개미…올해도 15조원 샀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라는 단어가 언론에 보도된 지 2년이 지났다.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유동성 속에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자 ‘동학개미(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뉴욕증시는 물론 유럽, 중국, 일본 등 새로운 투자처를 향해 눈을 돌려 직접 투자에 나섰다. 이제 기관투자자나 전문투자자의 영역이었던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의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6. 주택가격 3억원 이하 '3%대 고정금리 갈아타기' 안심전환대출 17일부터 안내

'3%대' 고정금리로 갈아 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안내가 1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공사와 6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사전안내 사이트에서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과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7. 증시 불황에도 상반기 보수 '50억원'… 증권사 CEO 고액연봉 이유는?

올해 상반기 국내증시가 혹한기를 보낸 가운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상반기 연봉으로 50억원 넘게 수령하며 증권업계 연봉킹 자리를 거머쥐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올해 상반기 50억89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2440만원, 상여 46억6476만원이 포함한 금액으로 증권업계 CEO 반기 보수로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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