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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상여행

[거제 여행] 카페 추천_심해 카페

by 친절한 제제씨 2020. 10. 5.

오랜만에 가족과 만났다. 요즘 같은 때에 같이 만나 무얼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기에 살다가 내려가는 게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 얼굴 보고 함께 하니 참 좋다. 이래서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하는 건가? 피곤한 몸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같이 거제도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숙소에 잠깐 들러 짐을 풀고 심해 카페에 다녀왔다.

 

 

 

옆에 있는 다른 카페보다 핫한 이곳! 다행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긴 했지만 우리 앉을 자리는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 너무 멋지다! 들어오자마자 쪼르르 달려가 바다부터 바라보았다.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저 다리가 바로 거가대교! 왼쪽 끝쪽으로는 매미성도 볼 수 있다. 좀 더 일찍 왔으면 매미성도 돌고 갔을텐데.

 

 

 

여기 왼쪽 끝에 살짝 보이는 곳이 바로 매미성이다. 파도 치는 바다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여기 앉아 풍경만 쳐다보다 와도 참 좋을 거 같다.

 

 

 

윗층으로 올라갔더니 이렇게 야외에 나가 전망도 바라볼 수 있었다. 약간은 흐린 날이었지만 이런 날도 바다는 참 아름답다.

 

 

 

1층이 좀 춥길래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2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 날 좋을 때는 저기 야외 빈백에 앉아 차를 마시다 가도 좋겠다.

 

 

 

 

인스타그램에서 단호박라떼를 보고 너무 마시고 싶어 여기 카페 올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단호박라떼를 먹어볼 수 있는 시간. 너무 설랬다고.

 

 

 

요건 심해 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심해에이드. 색깔이 영롱하고 신비스러운 게 마시기 아까웠다. 

 

 

 

음료 마시기 전에 사진 백장 찍고, 아빠한테 잔소리 들으며 음료를 마셨다. 이젠 제법 해가 짧아져 잠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으니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졌다. 일찍 출발해서 왔으면 더 즐기다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또 아쉬운대로!

 

 

 

야경도 감상하다가 카페를 나섰다. 얼마만에 거제 여행인지. 고향 방문은 언제 와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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