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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IT 인터넷

마케터의 글쓰기_나부터 실천하기

by 친절한 제제씨 2020. 5. 6.

 

 

 

들어가기에 앞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요즘은 글쓰기가 넘처나는 시대이다.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해보니, 모두 다 알다시피 책은 물론 인터넷 문서까지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 자료가 쏟아지고 있었다. 누구나 어떤 글이든 작성할 수 있고 그 글들은 공개 여부에 따라 누구나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글쓰기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어떤 글쓰기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나 교과서적인 대답이지만 목적에 맞게 잘 쓴 글이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글쓰기'는?

-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문장을 정리하여 글을 지어나가는 행위를 말한다. 글을 읽는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즐겁게 하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마케팅 글쓰기'는?

- 상품을 구매하게끔, (관광지, 정책, 축제 등)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을 자극하고 유혹 혹은 설득하는 일련의 작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글쓰기 절차

주제설정 -> 계획하기 -> 글쓰기 -> 고쳐쓰기

 

* 주제설정 : 무엇에 대해 쓸것인가

* 계획하기 : 글 쓰는 목적, 누구를 타겟으로 쓰는 글인지 등을 설정하여 어떻게 글을 작성할지 계획을 세우고 개요 작성

* 글쓰기 : 주제, 세목의 순서가 정해지고 대강의 개요가 작성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글로 써내려가기

* 고쳐쓰기 : 내용 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 보완하거나 삭제, 맞춤법, 오탈자 등 확인

 

 

 

 

 

좋은 글쓰기 체크 포인트!

 

시작은 읽는 것부터!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타인의 글을 '읽는 것'에서 출발하자. 여기서 읽기란 책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매거진, 칼럼, 뉴스 등을 다양한 매체의 글을 읽으며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제목은 글의 얼굴! 제목에 핵심 담기

제일 처음 눈이 가는 부분이 제목이다. 제목을 정하는 것에 반드시 규칙과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목이 흥미로울수록 방문자를 끌어올 수 있다. 제목에는 내용의 핵심 단어를 넣고, 숫자를 넣을 수 있으면 숫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미지를 적절히 섞어서 작성하기

글보다는 이미지가 먼저 보인다. 글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진이 좋지 않으면 포스팅 전체에 대한 내용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잘 찍은 사진이나 스톡사진을 적절히 활용하여 맵시 있게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어체(반말) vs 경어체(존댓말)

평어체

* ~다, ~이다, ~하다 등으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 명확한 사실이나 정보 전달에 유리하다

* 문장 중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간결한 글을 쓸 때 효과적이다

 

경어체

* ~입니다, ~합니다 등으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야기하고자 할 때 유리하다

* 불필요하게 문장이 늘어질 수 있다

* 평어체보다 가독성은 다소 불리한 편이다

 

브랜드, 타깃, 목적 등에 따라 평어체와 경어체를 적절하게 사용하자.

 

 

 

 

 

반복어는 피하기

같은 단어가 자주 반복되면 글이 지루해지고 전달력이 떨어진다. 의미가 비슷한 단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자.

ex) 말했다 -> 언급했다, 강조했다, 주장했다, 알렸다 등

 

 

 

 

 

맞춤법, 오타는 반드시 확인!!

글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체계적이어도 맞춤법이 틀리고, 탈자나 오자가 있으면 글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법!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성공을 가로막는 소소한 습관 중 하나로 맞춤법을 꼽은 것에 주목할 필요!)

-> 블로그 내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기 또는 http://speller.cs.pusan.ac.kr/

 

 

 

 

자주 틀리는 표현

•할게요 vs 할께요 : 할게요! 발음대로 작성하게 되는 제일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는 '-ㄹ게'이므로, '할게요'와 같이 적는다.

•몇일 vs 며칠 : 몇일이란 말은 없다! 무조건 며칠로 사용하기

•왠지 vs 웬지 :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그 외에는 전부 '웬'으로 쓰기! (웬만하면, 웬걸, 웬~~)

•든지vs 던지 : 든지는 선택, 던지는 과거! ('든지'나열된 대상 중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던지'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특정 사실과 관련시키는데 쓰는 연결어미)

•돼 vs 되 : '돼-해'/'되-하'로 바꿔 읽어보자 (ex:안돼요?안되요?/안돼지?안되지? ->안해요,안하요/안해지,안하지 로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틀리다 vs 다르다 : 정답이 잘못됐을 땐 '틀리다', 단순한 차이는 '다르다'

•바래요 -> X , 바랍니다, 바랄게요 등으로 바꿔서 표현하기

•설레임 -> X , 설렘이 표준어, '설레다, 설램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기

 

 

 

 

 

회사 발표 자료로 만들었던 마케터의 글쓰기. 다시 정리하며 보니 나도 잘 못 지키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매일 글쓰기를 하며 제대로 퇴고도 못하고 업로드하기 일쑤였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일기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끄적이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글쓰기를 위해 조금은 더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 발전이 있는 법!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성을 다해보면 결국 좀 더 나은 글쓰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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