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요즘은 글쓰기가 넘처나는 시대이다.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해보니, 모두 다 알다시피 책은 물론 인터넷 문서까지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 자료가 쏟아지고 있었다. 누구나 어떤 글이든 작성할 수 있고 그 글들은 공개 여부에 따라 누구나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글쓰기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어떤 글쓰기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나 교과서적인 대답이지만 목적에 맞게 잘 쓴 글이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글쓰기'는?
-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문장을 정리하여 글을 지어나가는 행위를 말한다. 글을 읽는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즐겁게 하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마케팅 글쓰기'는?
- 상품을 구매하게끔, (관광지, 정책, 축제 등)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을 자극하고 유혹 혹은 설득하는 일련의 작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글쓰기 절차
주제설정 -> 계획하기 -> 글쓰기 -> 고쳐쓰기
* 주제설정 : 무엇에 대해 쓸것인가
* 계획하기 : 글 쓰는 목적, 누구를 타겟으로 쓰는 글인지 등을 설정하여 어떻게 글을 작성할지 계획을 세우고 개요 작성
* 글쓰기 : 주제, 세목의 순서가 정해지고 대강의 개요가 작성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글로 써내려가기
* 고쳐쓰기 : 내용 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 보완하거나 삭제, 맞춤법, 오탈자 등 확인
좋은 글쓰기 체크 포인트!
✓ 시작은 읽는 것부터!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타인의 글을 '읽는 것'에서 출발하자. 여기서 읽기란 책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매거진, 칼럼, 뉴스 등을 다양한 매체의 글을 읽으며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 제목은 글의 얼굴! 제목에 핵심 담기
제일 처음 눈이 가는 부분이 제목이다. 제목을 정하는 것에 반드시 규칙과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목이 흥미로울수록 방문자를 끌어올 수 있다. 제목에는 내용의 핵심 단어를 넣고, 숫자를 넣을 수 있으면 숫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 이미지를 적절히 섞어서 작성하기
글보다는 이미지가 먼저 보인다. 글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진이 좋지 않으면 포스팅 전체에 대한 내용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잘 찍은 사진이나 스톡사진을 적절히 활용하여 맵시 있게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평어체(반말) vs 경어체(존댓말)
평어체
* ~다, ~이다, ~하다 등으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 명확한 사실이나 정보 전달에 유리하다
* 문장 중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간결한 글을 쓸 때 효과적이다
경어체
* ~입니다, ~합니다 등으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야기하고자 할 때 유리하다
* 불필요하게 문장이 늘어질 수 있다
* 평어체보다 가독성은 다소 불리한 편이다
브랜드, 타깃, 목적 등에 따라 평어체와 경어체를 적절하게 사용하자.
✓ 반복어는 피하기
같은 단어가 자주 반복되면 글이 지루해지고 전달력이 떨어진다. 의미가 비슷한 단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자.
ex) 말했다 -> 언급했다, 강조했다, 주장했다, 알렸다 등
✓ 맞춤법, 오타는 반드시 확인!!
글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체계적이어도 맞춤법이 틀리고, 탈자나 오자가 있으면 글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법!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성공을 가로막는 소소한 습관 중 하나로 맞춤법을 꼽은 것에 주목할 필요!)
-> 블로그 내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기 또는 http://speller.cs.pusan.ac.kr/
✓ 자주 틀리는 표현
•할게요 vs 할께요 : 할게요! 발음대로 작성하게 되는 제일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는 '-ㄹ게'이므로, '할게요'와 같이 적는다.
•몇일 vs 며칠 : 몇일이란 말은 없다! 무조건 며칠로 사용하기
•왠지 vs 웬지 :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그 외에는 전부 '웬'으로 쓰기! (웬만하면, 웬걸, 웬~~)
•든지vs 던지 : 든지는 선택, 던지는 과거! ('든지'나열된 대상 중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던지'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특정 사실과 관련시키는데 쓰는 연결어미)
•돼 vs 되 : '돼-해'/'되-하'로 바꿔 읽어보자 (ex:안돼요?안되요?/안돼지?안되지? ->안해요,안하요/안해지,안하지 로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틀리다 vs 다르다 : 정답이 잘못됐을 땐 '틀리다', 단순한 차이는 '다르다'
•바래요 -> X , 바랍니다, 바랄게요 등으로 바꿔서 표현하기
•설레임 -> X , 설렘이 표준어, '설레다, 설램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기
회사 발표 자료로 만들었던 마케터의 글쓰기. 다시 정리하며 보니 나도 잘 못 지키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매일 글쓰기를 하며 제대로 퇴고도 못하고 업로드하기 일쑤였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일기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끄적이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글쓰기를 위해 조금은 더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 발전이 있는 법!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성을 다해보면 결국 좀 더 나은 글쓰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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