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골프 시작하고 6개월만에 드디어 첫 라운딩 일정이 잡혔다. 원래는 내년에 갈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걸 놓칠 수야 있나. 고민도 안 하고 오케이했다. 평창 휘닉스파크라니! 강원도 너무 좋아하는데 회원제 골프장이라 또 기대가 되는 것!! 첫 라운딩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골프 잼민이 *-* 뭐가 필요한지 가면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1도 몰라서 같이 가는 친구한테 물어보고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하고 해서 하나씩 준비물을 챙겨보았다.
첫 라운딩 준비물
제일 중요한 준비물은 역시 골프채와 골프공, 캐디백, 골프장갑, 골프화이다. 이거 없음 골프 못치니까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꼭 챙기기. 그리고 짐을 담을 보스턴백과 카트용 미니 가방도 필수품이다. 한꺼번에 구입하기에는 매우매우x100 부담스러우니 골프 시작하면 하나씩 하나씩 장만해두는 게 좋다. 나 같은 경우는 제일 먼저 연습용 골프채를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골프 장갑은 레슨 받을 때 선물로 받았다. 골프 실력이 조금 늘었다고 생각했을 때 하프백 구입, 그리고 또 실력이 좀 늘었을 때 골프화를 구입했다. 이제 실력 늘 때마다 하나씩 업드레이드하면 되는 건가? (골프는 진짜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인 건 확실하다. 흐우) 암튼 첫 라운딩 준비물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1. 골프채, 캐디백, 골프공, 골프 장갑, 골프화, 골프 모자
없으면 안 되는 라운딩 필수품을 꼽자면 바로 골프채와 골프 캐디백, 골프공, 골프 장갑, 골프화이다. 이거 없으면 골프 못치니까 다른 건 잊어도 이건 절대 빼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 골린이는 골프공 잃어버릴 거 생각하고 비싼 골프공 말고 로스트볼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20~30개 정도 챙겨가면 넉넉하다길래 30개 준비하려고 한다. 다이소에서 로스트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골프 장갑은 원래 연습 때 쓰던 것과 함께 혹시 모르니 하나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좋겠다. 겨울 라운딩이라면 양쪽 장갑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골프 모자도 필수품! 캡모자를 사긴 했는데 나 같은 경우 겨울 라운딩이라 털모자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산 골프 캐디백과 골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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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스턴백
보스턴백은 '라운딩 시 카트에 들고가지 않는' 짐가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운딩이 끝난 후 갈아입을 옷과 샤워용품, 화장품 등 이것저것 챙겨야 할 준비물들이 많기 때문에 짐을 챙기기 위한 가방이 필요하다. 골프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보스턴백들이 많으니 취향과 가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준비하면 된다. 나는 첫 라운딩은 딱 필요한 짐만 챙겨가려고 따로 보스턴백을 구입하지는 않고, 그리 크지 않은 토트백을 무인양품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근데 생각해보니 겨울이라 가방 가득 빠방하게 짐을 챙겨가게 될 것 같다...8ㅁ8)
3. 골프 미니 가방(카트용)
골프 라운딩을 나갈 때 카트에 실을 수 있는 손가방도 필수! 골프공과 골프 티, 볼 마커, 미터기, 간단하게 먹을 간식과 생수 등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의 손가방을 준비하면 된다. 집에 있는 가방 중에 크기가 다 애매해서 이번 기회에 작고 귀여운 미니 가방을 하나 장만했다.(해외 여행 대신 골프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더니 정말 그정도로 돈이 드는 것 같다.) 네, 뭐 내 기분이 좋으면 됐죠. 하하
스마일에 반해 샀는데 실물은 과연 어떨지. 이건 아직 도착을 안 했으니 도착하면 후기를 작성해보는 걸로!!
첫 라운딩이 겨울 라운딩이라 방한용품 또한 필수! 최고 기온이 영하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두렵다. 겨울 라운딩 준비물은 일단 다녀온 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준비 잘해서 경험치 +1 쌓고 와야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명랑골프 즐기고 오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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