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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이야기/리뷰이야기

다이소 USB 열 헤어롤 내돈내산 후기

by 친절한 제제씨 2023. 9. 17.

비도 많이 오고 날이 많이 습한 요즘이다. 습하지 않을 땐 아침에 앞머리를 드라이하고 나가면 쳐지지 않고 앞머리가 잘 유지됐었는데 요즘 같이 습한 날이면 꼭 앞머리가 물에 빠진 생쥐 마냥 축 쳐진다. 그럼 아무리 물을 살짝 묻혀서 앞머리 헤어롤을 말고 있어도 잠시 고정이 되는가 싶으면 다시 축 쳐지고 만다. (ㅠㅠ) 그래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다이소 USB 열 헤어롤!! 가격도 5천원이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그래도 열감이 있으니 그냥 헤어롤보다는 낫겠지 싶어 집 근처 다이소에 가서 헤어롤을 샀다.
 
 

 

 

 

 
요렇게 헤어롤과 고정용 집게, 그리고 5핀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종류가 2가지 있었는데, 나는 좀 더 굵은 걸로 사왔다. 요즘 usb 5핀을 잘 안 쓰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니 뭐. 단점은 아닌 듯.
 
 

 

 

 

 

 


저 끝에 달린 끈이 뭔지 몰랐는데 찾아보다가 알게되었다는. 용도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면 된다.
 
 

 
요렇게 사용하기 5분 정도 전에 usb에 꽂아두면 파란 불빛이 켜지면서 서서히 열이 오른다. 막 뜨겁게 달아오르는 건 아니고 은근하게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정도로 열이 오른다. 5분 정도 두면 적당히 열이 오르기 때문에 그때 딱 사용하면 된다.
 
 

 

 

 

 

 


저 끝에 고무줄의 용도! 헤어롤을 말고 머리를 고정하는 용도였다. 고무줄로 고정을 해도 되고 머리가 눌릴까 걱정이 된다면 집게로 고정해도 된다. 나는 고무줄보다는 집게를 이용해서 고정하고 있다. 열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좀 오래 말고 있어야 고정이 더 잘 되는 거 같다.
 

 

 

 

 

 


이건 이용 후 앞머리 모습! 열로 머리를 말아서 꽤 오래 머리가 무너지지 않았다. 열이 너무 약해 별로라는 평도 있었지만 나는 너무 뜨거운 것보다는 적당히 열감이 있는 게 더 나은 거 같고, 고정도 생각보다 더 잘 되는 거 같아서 매우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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