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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이야기/일상이야기

오늘의 집 빈티지 블랭킷 내돈내산 후기! (캠핑클럽, 나혼자산다)

by 친절한 제제씨 2020. 11. 28.


나혼자산다 화사 별구경 편을 보다가 화사가 두르고 있는 담요가 급 눈에 들어왔다. 무늬도 예쁘고 왠지 따뜻해보이는 거 같아. 상품 검색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오늘의 집에서 구매를 했다. 이렇게 또 아이템이 하나 늘어갑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보고 예뻐서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미 캠핑클럽에 나온 블랭킷으로 더 유명했다. 어쨌든 고민하다가 구매했으니 후회 없는 선택!



부피가 정말 작아 역시 캠핑용 블랭킷 다웠다. 소재가 부드럽기는 하지만 극세사 담요처럼 따뜻한 느낌은 없다. 무늬는 역시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예쁘네.



침대에다 펼쳐두니 또 여기 나름대로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바닥에 까는 용&나들이용으로 산 거라 고이 펼쳐 쇼파 아래에 깔아보았다.



쇼파 아래에 까는 러그를 실패해서(너무 딱딱했던 것) 조금 폭신한 돗자리를 깔아두었는데 돗자리는 또 색깔이 초록색인지라 여간 보기 싫은 게 아니었다. 뭐 그리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좀 어울리게 해놓고 살아야지.



크기를 제대로 보고 사지 않았더니 돗자리가 다 덮이지 않는 크기라 조금 좌절했지만, 돗자리를 접고 그 위에 까니까 또 크기가 적당히 잘 맞다. 다행. 이럴 거 괜찮은 러그 하나 장만하는 것이 나을 뻔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블랭킷이 예쁘니까 이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뒷면은 청색이라 앞 뒤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랭킷이다. 나는 밝은 색상이 더 마음에 들어 밝은 쪽으로 깔아두고 사용중이다. 크기에 살짝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구매. 조금씩 예뻐지고 있는 나의 보금자리. 올 겨울은 더 야무지게 집순이로 살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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