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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일상여행

[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vendor coffee)

by 친절한 제제씨 2022. 3. 9.

정자동 카페 추천

벤더커피

vendor coffee

 

오랜만에 만난 J언니랑 같이 서현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가 너무 불러 정자까지 탄천 따라 걸었다. 그동안 너무 추웠어서 산책 못했었는데 날 따뜻해지니 좋다. 둘 다 구두 신고 엄청 잘 걷네. 정자역을 지나 원래 좋아하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그 카페 문을 닫아버렸네? 흑 어디로 갈까 헤매다가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는 바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조용하고 딱 좋다. 정자동 카페거리보다는 요쪽 동네가 나는 더 좋더라고. 예전에 살던 곳이랑 가깝기도 하고 그땐 좀 더 자주 왔었어서. 한 2~3년 정도 지났다고 또 추억이 된다. 나는 밀크티를 주문하고 언니는 크림라떼를 주문하고 디저트로 크로플을 주문했다. 아래는 메뉴판 이미지.

 

 

바로 주문한 커피랑 디저트가 나왔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해지면 아직은 추워서 둘 다 좀 춥긴 했나보다. 따뜻한 밀크티 마시니까 몸이 녹는 게 좋다. 맛도 괜찮고.

 

 

마감이 7시까지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뭐 한 시간 정도면 있을만하니까. 그리고 J언니는 오늘 들어가서 일해야한다고 해서 차 마시고 잠깐 수다수다하다가 카페를 나섰다.

 

 

이제 점점 어두워지는 저녁시간. 밤 되니 카페 분위기가 더 예쁜 것 같은데?

 

 

 

집에 돌아가는 길, 달이 참 곱다. 얼른 따뜻한 봄날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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