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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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이야기64

'말괄량이 삐삐 / 삐삐 롱스타킹' 명대사 어릴 때 참 재미있게 본 '말괄량이 삐삐'는 그때나 지금이나 삐삐는 신여성이구나. 가끔 축 쳐질 때, 왜 나는 이 모양이지 자기비하가 끊임없이 나오게 되는 그 때, 보게 되고 찾게 되는 짤 중 하나가 삐삐이다. 우울감이 몰려오더라도 그건 잠깐이지 나를 오롯이 잠식할 수 없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또 반짝 해 뜰 날이 있을 테니까. 내 안에 있는 소녀가 즐거울 수 있다면 좋겠다. [제 이름은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맥크렐민트 에프레임즈 도우터 롱스타킹이에요.] 토미가 말했다. "어휴, 바보같이! 서커스는 돈을 주고 사는게 아니야. 돈을 내고 구경하는 거라고 알겠어?" 삐삐가 갑자기 소리치며 눈을 꼭 감았다. "오, 맙소사! 그냥 보는데도 돈을 낸다고? 난 하루종.. 2020. 8. 26.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라탄바구니 + 드라이플라워 용돈봉투 / 감사한 마음 만큼 지난 번 어버이날에는 SNS에서 자주 봤던 용돈박스를 드렸었다. 올해도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어떤 선물을 드려야하나 고민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회사 근처 꽃집에서 앙증맞은 카네이션 라탄바구니를 팔고 있었다! 월요일에 뭘 사야할지 고민을 좀 하다가 어버이날 전날 라탄바구니와 용돈을 드리기로 결정! 퇴근하는 길에 꽃집을 들렀다. 역시 어버이날 전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직장인분들이 카네이션을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입학식이 취소되어 화훼농가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 5월에는 사람들이 생화를 좀 더 많이 사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아니 나이를 먹어갈수록 꽃이 참 예쁘더라고. ** 이왕 사는 김에 메시지 토퍼랑 드라이 플라워 용돈봉투까지 샀더니 더 예쁘고 화사하.. 2020. 5. 8.
[혼자사는 일기] 슬기로운 집콕생활_샌드위치 만들기 요즘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마음 먹고는 수납장 한 켠에 잠들어 있던 카메라를 몇년만에 꺼내들었다.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자꾸 누군가를 찾고 별일 없으면 뒹굴뒹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 나면 왜 이렇게 시간낭비했다는 죄책감이 드는 건지. 혼자 있는 생활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면서 자기개발의 기회로 삼아야겠다. 자꾸 친구를 괴롭히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이제 나를 위한 투자의 시간에 좀 더 집중하기로. (사실 늘 시작은 거창하였으나 끝은 미약한 나를 내가 제일 못 믿지만, 그래 그때처럼 작심삼일이라면 삼일에 한 번 씩 작심하지뭐 -_-) 올해는 우리 더 자주 보고 잘 지내보자. 이러면서 또 새로운 카메라 욕심이 스르륵 고개를 들지 않았으면. 하핫 요즘 나갈 일 없이 여유로운 날이면 아침에 늘.. 2020. 5. 5.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하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닌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그를 결정한다. 아무리 번지르르한 말로 자기를 포장해도, 그게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그건 그의 참모습이 아니라 그저 거짓된 말로 자신을 포장한 것! 말에 속아 상처 받기를 여러번. 그가 하는 말 대신 그가 보여주는 행동을 더 믿기로 한다. 매번 좋은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그 사람에게도 물론 문제가 있지만 그의 말에 끌려다니는 나에게도 문제가 있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해.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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