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녀이야기/리뷰이야기

월동준비 1) 이메텍 전기요(IMO-667) 구매 대만족

by 친절한 제제씨 2020. 11. 1.

조금씩 추워지던 늦가을, 10년을 넘게 쓴 오래된 전기장판도 바꾸고 제대로 된 겨울침구를 장만하기로 결심! 월동준비를 시작했다. 작년에 부랴부랴 이사오느라 이전에 쓰던 것들 챙겨왔더니 아무래도 오래되고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게 아쉬웠다. 올 겨울은 잠자리라도 따듯하고 포근했으면 좋겠어서 이곳저곳 부지런히 알아보고 드디어 결정한 것이 바로 이메텍 전기요와 차렵이불세트이다. 먼저 이메텍 전기요부터 기분좋게 언박싱 시작!



전기장판 어느 브랜드가 좋은지 1도 몰랐어서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도 엄청 뒤지고 다녔다. 결국 좁혀진 브랜드는 일월매트, 보국전자, 보이로, 이메텍 이렇게 4개 브랜드! 동생이 이메텍 전기장판을 쓰고 있다길래 알아보았더니 전자파 차단은 물론 전기요금도 적게 나오고 가볍고 부피도 작아 보관도 편리하다고 한다. 이메텍 전기요 보고났더니 다른 전기장판들은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 결국 이메텍으로 선택하고 주문 완료! 택배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도착한 전기요! 사이즈는 1인용(80x150cm)이고 이탈리아에서 만든 제품이다. 사실 고민이 되었던 게 장판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전기장판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아서 망설여졌다. 근데 동생이 별로 불편하지 않게 쓰고 있고 너무 뜨거운 것보다 은은하게 따뜻한 게 좋다는 말에 뭐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바로 결정을 했다.


이메텍 전기요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또 어떤 종류로 사야하나 고민을 했었다. 뭐 하나 사는데 고민의 연속. 좀 더 오래 쓸 물건이라 이왕이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은 거니까. 암튼 첨에는 2020형으로다가 사려고 했었다. 근데 어차피 전기장판은 패드 밑에 넣어서 사용할 거라 문양, 촉감은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제일 저렴한 것으로 골랐다. 그리고 전기요 커버를 사서 씌우면 전기요는 빨아쓰지 않고 커버만 빨아쓰면 되니까 더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에 신형 살 생각은 접고 제일 저렴한 전기요에 커버를 주문했다. 이 선택은 두고두고 만족할 듯!



이메텍 전기요와 흰색 커버. 직접 제품을 받고 보니 내거라는 생각에 더 예쁜 것 같고 애착이 간다. 잘샀다 잘샀어!!



이건 전기요 리모컨이다. 동생이 쓰던 건 2단계 밖에 조절이 안 되었었는데 이제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바뀐 리모컨도 넘 마음에 든다. 12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전기가 끊어져 전기장판이 꺼지게 되어 있다. 가끔 깜빡하고 전기장판을 끄지 않고 회사로 출근한 적이 한 번씩 있었는데, 이젠 그래도 안심할 수 있겠다.



요건 이메텍 전기요 커버. 커버 샀으니 이제 커버만 빨아서 쓰면 되겠다.


 

흰색 커버 씌워놓으니 전기장판이 깔끔하고 좋다. 예전에 쓰던 건 주황색이라 가끔 삐져나오는 게 보기 싫었는데. 이건 크기도 작고 색깔도 무난하고 딱 마음에 든다. 첨에 저렇게 밖으로 빼고 잤었는데 뜨거운 게 바로 올라오니 잠 자는 데 방해되는 듯하여 패드 안으로 집어 넣고 사용하고 있다. 아직 그리 많이 춥지 않아 한 번씩 틀고 자는 중이다. 앞으로 겨울 동안 따뜻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이다.

차렵이불도 곧 리뷰해야지. 깔끔하고 아늑한 겨울맞이 준비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중. 뿌듯!

댓글


TOP

작은다락방이야기 wisdom@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