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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이야기61

아이패드 애플펜슬 그립(에바그립) 끼우기 요즘 아이패드로 이것저것 많이 하면서 애플펜슬로 손글씨를 자주 쓰다보니 손가락이 아프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에바그립을 끼우고 애플펜슬을 쓰는 사람들이 많더라. 오프라인으로 구할 수 있을까 싶어 회사와 집 근처 다이소랑 문구점 다 뒤져봤지만 따로 파는 매장은 없고, 배 보다 더 배꼽이 더 크다고 택배비 아껴보려고 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못 찾겠으니 별 수 있나. 인터넷으로 에바그립을 구매하고 택배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택배는 이틀만에 도착! 하지만 포스팅은 또 이렇게 늦어지고. 진한 색들은 별로 예쁘지 않아 파스텔톤으로 주문을 했다. 파스텔톤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좀 진한 건 뭐 어쩔 수 없나보다. 택배를 뜯어보니 이렇게 노란색 그립 1개와 머리끈(?) 액정 닦이가 사은품으로 들어있었다. 색깔별로 정.. 2020. 10. 4.
던킨 폴딩박스 2차 득템 후기(언박싱) 드디어 기다리던 던킨 폴딩박스가 도착했다. 송장만 찍혀 있고 일주일 내내 택배위치확인이 안 돼서 혹시 내 거 오배송되었나 무지 걱정하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무사히 도착해서 내 손에 들어왔다. 지난 주가 좀 힘든 한 주여서 현관문 앞에 택배 뜯지도 않고 방치해두다가 주말에야 드디어 언박싱을 했다는. 덕분에 지저분했던 선반도 정리하고 집이 조금 더 깔끔해졌다. 이제야 하는 던킨 폴딩박스 실물 후기 시작! 기분 좋게 기록으로 남기려고 현관문 앞에 고이 뒀던 폴딩박스를 조금 여유가 있는 주말, 드디어 방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주말에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저녁 늦게야 언박싱! 하지만 기다리던 택배 상자를 열어보는 건 언제든 기분이 좋으니까요. :) 드디어 택배 상자 개봉. 한쪽 면으로 익숙한 로고가 보인다.. 2020. 10. 2.
달만한 별똥별 떨어졌다고? 목격담 영상보며 떠오른 작년의 기억 어제 새벽 커다란 물체가 밤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고 한다. 어느 동네에서는 '쾅'하는 굉음과 함께 광채를 뿜으며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문득 작년 이맘때쯤 봤다던 별똥별이 생각났다. 거의 딱 1년 만에 또 커다란 별똥별이 떨어졌다고 하니 신기하다. 진짜 저런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어디선가 미사일이 날아오는 거라고 생각할 거 같다. 거대한 자연을 마주하면 경외감과 함께 두려운 감정이 엄습하게 되던데. 작은 유성우는 봤어도 커다란 유성이 떨어지는 건 직접 보지 못해서 살면서 한 번 쯤은 볼 수 있을까? 직접 눈으로 담고 싶은 욕심. 9월 23일 새벽, 하늘에서 큰 불빛이?! 한밤 별똥별 소동 "달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9월 23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포착된 초대형 별똥별 "하늘에서 달 떨.. 2020. 9. 23.
던킨 폴딩박스 2차 구매 드디어 성공! 드디어 던킨 폴딩박스 구매에 성공했다. 지난 1차 구매 때 실패하고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또 검색어에 뜨길래 찾아봤더니 오늘 오전 10시부터 2차 구매가 시작된다는 정보! 하지 만 그걸 확인했을 때가 이미 11시가 다 돼가던 시간이었어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구매 성공하다니 감격이다. (이런 거 처음 성공한 자의 기쁨이란) 던킨 폴딩박스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스타벅스 레디백과 더불어 대란을 일으키며 구매 전쟁을 일으켰던 아이템이다. 난 또 왜 이런 거 보면 자꾸 사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것인지. 던킨 폴딩박스 2차 구매 페이지 이미지! 이건 이렇게 이미지로 다시 봐도 예쁘다. 온라인으로 파는 곳도 있던데 가격이 자그마치 7만원이 넘는다. 이것이 한정판의 힘인가요? 어쨌든 나는 11시 쯤.. 2020. 9. 15.
슬기로운 집콕생활_드라이플라워 도전!(리시안셔스) 깜짝 축하 선물로 받은 리시안셔스 꽃다발로 이번주 화사해진 우리 집! 그냥 두고 버리기 아까워 드라이플라워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꽃다발을 한아름 받고 그냥 썩혀 버린 게 무지 아쉬웠는데 이젠 제대로 좀 화사하게 장식을 해볼까 하여 꽃병에다 꽂아주고 드라이플라워도 만들어보고 꽃 좀 오래오래 볼까한다. 보고 또 봐도 예쁜 내 방 내 책상. 역시 집은 꾸미기 나름. 하지만 게을러서 매번 그냥 눕고 뒹굴거리기 바쁘다. 반성해야지. 준비물도 간단하다. 드라이플라워 만들 꽃, 옷걸이, 실, 가위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 꽃병에 있는 꽃에 물이 묻어 있으니 신문지도 함께 준비했다. 예쁘게 활짝 피어있던 꽃이 어느새 시들시들해졌다. 우리 집이 바람이 잘 통하는 집이 아니다보니 얘네가 오래오래 싱싱하지는 않은 .. 2020. 9. 5.
9월 일상기록) 리시안셔스 꽃선물 / 다이소 유리컵으로 인테리어 꽃병 만들기 퇴근길에 갑자기 받은 꽃선물! 꽃말이 예뻐 기억하고 있는 리시안셔스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 와 나는 정말 천사랑 일을 하고 있나보다. 회사가 마음에 안 들고 상사가 맘에 안 들지만 함께 하는 팀원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그럭저럭 재미있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요즘이다. 나 같으면 생각 없이 지나갔을 일, 함께 하는 그분은 꼭 작은 일이라도 꼼꼼히 챙기신다. 오늘도 별일 아닌 일이었는데 급 꽃 선물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사실 우리 모두 다 열심히 한 건데, 내가 더 감사한 마음 뿐. 꽃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자주 했지만 내가 직접 사보진 않았었다. 퇴근하는 길에 받은 꽃선물에 이렇게 기분이 들뜬다. 요며칠 코로나 때문에 기분이 한껏 다운이었는데 덕분에 기분전환도 됐다. 집에 가는 길에 어디서 .. 2020. 9. 2.
8월 25일_집콕일기) 재택근무 2일차, 자취템이 하나 둘 늘어가고 # 어제 10km 달리고 기절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새벽 3시, 나는 쇼파 위에서 잠들어 있고. 잠을 푹 자기는 했으니 다행이다. 무거운 몸 이끌고 침대 위에서 또 기절해서 출근 즈음 일어나 씻고 정신차리기. 역시 출퇴근 시간을 세이브하니 좋다. # 좋아하는 백도 반쪽,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 오늘도 출근 도장 쾅쾅 찍고 업무 시작이다. # 점심으로 집 근처 짬뽕집에서 짬뽕+탕수육을 먹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을 찍은 생각도 못했네. 요즘 밥 때 되면 식욕 폭발이다. 이렇게 더울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태풍 전이라 그런지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꽤 불고, 햇빛에 잠깐 서 있어도 땀이 삐질 날 정도로 매우 더운 날. 아이스크림도 먹고 버블티도 마시고 들어왔다. 집 근처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2020. 8. 26.
'말괄량이 삐삐 / 삐삐 롱스타킹' 명대사 어릴 때 참 재미있게 본 '말괄량이 삐삐'는 그때나 지금이나 삐삐는 신여성이구나. 가끔 축 쳐질 때, 왜 나는 이 모양이지 자기비하가 끊임없이 나오게 되는 그 때, 보게 되고 찾게 되는 짤 중 하나가 삐삐이다. 우울감이 몰려오더라도 그건 잠깐이지 나를 오롯이 잠식할 수 없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또 반짝 해 뜰 날이 있을 테니까. 내 안에 있는 소녀가 즐거울 수 있다면 좋겠다. [제 이름은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맥크렐민트 에프레임즈 도우터 롱스타킹이에요.] 토미가 말했다. "어휴, 바보같이! 서커스는 돈을 주고 사는게 아니야. 돈을 내고 구경하는 거라고 알겠어?" 삐삐가 갑자기 소리치며 눈을 꼭 감았다. "오, 맙소사! 그냥 보는데도 돈을 낸다고? 난 하루종.. 2020. 8. 26.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라탄바구니 + 드라이플라워 용돈봉투 / 감사한 마음 만큼 지난 번 어버이날에는 SNS에서 자주 봤던 용돈박스를 드렸었다. 올해도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어떤 선물을 드려야하나 고민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회사 근처 꽃집에서 앙증맞은 카네이션 라탄바구니를 팔고 있었다! 월요일에 뭘 사야할지 고민을 좀 하다가 어버이날 전날 라탄바구니와 용돈을 드리기로 결정! 퇴근하는 길에 꽃집을 들렀다. 역시 어버이날 전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직장인분들이 카네이션을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입학식이 취소되어 화훼농가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 5월에는 사람들이 생화를 좀 더 많이 사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아니 나이를 먹어갈수록 꽃이 참 예쁘더라고. ** 이왕 사는 김에 메시지 토퍼랑 드라이 플라워 용돈봉투까지 샀더니 더 예쁘고 화사하.. 2020. 5. 8.